영화추천1 [서부전선] 1950년에도 절대 을은 있었다. 슈퍼갑과 을의 이야기 [서부전선] 1950년에도 절대 을은 있었다. 슈퍼갑과 을의 이야기 언젠가부터 "갑과 을"이라는 단어가 생겼고 무수히 많은 것들을 "갑과 을"로 구분짓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의 갑과 을은 1950년대에도 구태의연하게 있었던 것 같다. 한국 전쟁에서의 남북 두 쫄병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서부전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슈퍼갑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을"의 이야기다. 농사를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와 학생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한 북한군 영광(여진구)은 전쟁 중 부대가 전멸하자 자신 부대의 임무를 스스로 완수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남복은 비밀 문서를 잘 전달해야 하고 영광은 탱크를 지켜야 하는 상황! 그런데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독보적인 슈퍼을인 이 두 사람은 "목적"조차 분명하게 알.. 2015. 10.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