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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보고느끼고7

[6살 책 추천] 웅진책 액티비티 명작 그림책, 동화책 고전을 더 재밌게 (내돈내산 1년리뷰) [6살 책 추천] 웅진책 액티비티 명작 그림책, 동화책 고전을 더 재밌게 (내돈내산 1년리뷰) 전래동화랑 고전 명작 그림책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솔직히 아이들에게 요새 정서로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관련 책을 따로 구입하거나 읽어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1년 전, 웅진책 액티비티 명작 그림책을 보고 홀딱 반해서 사버렸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완벽한 내 돈 내 산이구요! 이미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된 책들입니다.ㅎㅎㅎ 웅진책 액티비티 명작 그림책 목록입니다. 빨간모자부터 인어공주까지 12권이 있구요. 제목을 보시면 느낌이 좀 오시죠? 명작동화를 요즘 감성으로 각색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도 설명을 드리겠지만 이 각색이 전혀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야기 몰입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백.. 2023. 2. 14.
[9살 남아] 9살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책 추천, 마법천자문에 대한 고찰 [9살 남아] 9살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책 추천, 마법천자문에 대한 고찰 뭔가 글밥이 있는 동화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과 달리 어릴 때부터 나름 책육아를 했던 우리 꼬마는 학습만화에 흠뻑 빠진 어린이로 성장하였습니다. 사실, 학습만화 노출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곳곳에서 학습만화가 있다나요? (진실 확인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말을 믿을 수 밖에요.) 마법천자문은 사실 지금은 고등학생인 조카에게서 물려받은 겁니다. 그 때만해도 아이가 책 읽는 일이 아주 멀게만 느껴졌고 아이가 처음 글을 읽고 책을 스스로 읽기 시작할 때도 마법천자문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홍길동전"을 혼자 읽을 만큼 글밥있는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마법천자문에 빠져들기 시작.. 2023. 2. 13.
[서부전선] 1950년에도 절대 을은 있었다. 슈퍼갑과 을의 이야기 [서부전선] 1950년에도 절대 을은 있었다. 슈퍼갑과 을의 이야기 언젠가부터 "갑과 을"이라는 단어가 생겼고 무수히 많은 것들을 "갑과 을"로 구분짓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의 갑과 을은 1950년대에도 구태의연하게 있었던 것 같다. 한국 전쟁에서의 남북 두 쫄병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서부전선은 처음부터 끝까지 슈퍼갑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을"의 이야기다. 농사를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와 학생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한 북한군 영광(여진구)은 전쟁 중 부대가 전멸하자 자신 부대의 임무를 스스로 완수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남복은 비밀 문서를 잘 전달해야 하고 영광은 탱크를 지켜야 하는 상황! 그런데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독보적인 슈퍼을인 이 두 사람은 "목적"조차 분명하게 알.. 2015. 10. 7.
[책 리뷰] 1984, 조지오웰, 2015년 같은 1984년의 이야기 [책 리뷰] 1984, 조지오웰, 2015년 같은 1984년의 이야기 -출판사 : 청목- eBook 단말기 샘을 구입해서 처음으로 읽은 책은 교보도서관에서 빌린 "1984"였다. 출판사는 "청목"으로 낯선 곳이었는데... 사실 책을 읽으면서 번역이 꽤 매끄럽지 않다고 느꼈다. 시간될 때 다른 출판사의 책으로 읽어야 할 것 같다. eBook의 단점이 아직은 국내에서 활성화가 되지 않다보니 전자도서관에 배치된 책들 중에는 출판사가 정말 생소한 곳이 많다는 건데 이것은 책 번역 등의 질로 연결되는 문제인거 같다. 또한, 새로 발간된 책 중에서도 읽고 싶어 eBook을 구입해서 읽고 싶어도 eBook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꽤 많았다. 앞으로 개선될 거라 기대해본다. 디스토피아에 관한 이야기, "1984"에 대.. 2015. 6. 25.
[킹스맨] 속 시원한 액션 영화가 그리웠다면, 절대 강추(스포일러 없음) [킹스맨] 속 시원한 액션 영화가 그리웠다면, 절대 강추 우선, 영화 감상에 앞서 지금 내 상황을 이야기 하자면... 임신 20주의 임산부이다. 임신 기간에는 영화관 가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는데~ "킹스맨이 보고싶어~~." 라고 노래를 부르는 신랑 때문에 보게 되었다. 사실, 난 "버드맨"이 훨씬훨씬 보고 싶었는데...ㅠㅠ 버드맨을 보고 싶다고 생각해서였을까... 킹스맨이라는 제목을 듣고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을 하고~ 신랑의 제안에 승낙했다. (게다가 나는 액션영화를 원래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히어로물은!!!!!) 그런데! 영화 입구에서 보니 이거.. "19세 관람불가" 영화라네? 아... 좀 야한가? 생각을 했는데... 영화 초반부터 나오는 잔혹한 장면! "챙챙~! 챙! 으악!!" 이런.. 2015. 3. 8.
[가족영화 추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만원이 아깝지 않음! [가족영화 추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1만원이 아깝지 않음!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영화를 소개해주는 어느 프로그램에서 "평당에 500만원짜리 집이 있데!" 라고 아역배우들이 말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아! 이거 꼭 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어린시절, 이제 어른처럼 사고한다고 생각했던 나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가 다 알다시피 이 영화는 굉장히 보기 어려운 영화였고... 나 역시 이 영화를 제때에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다. 그러던 찰라에, 이 영화를 보지 못했던 이유가 "상영관 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VOD로 나오면 꼭!!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돈을 내고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집에서는 무료 영화나 5,000원 미만 영화만 보기 때문에 신작 영화를 보기 위해선.. 201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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